대구 팔공산 나들이를 위해 길을 나서서 팔공산에 가볼만한 곳을 검색 중 대구에서 맛집이 정말 많이 포진되어 있는 곳 중에 한 곳이 팔공산이다.
특히 팔공산이라는 중턱에 있는 만큼 풀과같은 곤드레 산채, 약선, 이름 음식도 많으며, 카페들이 다수 포진되어있는 대구의 관광명소이다.
오늘은 그 중에서 팔공산 밥집 하나를 소개 시켜드리고자 하는데 정말 처음 방문한 식당이지만 정말 맘에 들어서 부모님 모시고 오기 딱 좋은 식당이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그냥 부모님 모시고 산중식당으로 오세요!
영업시간
매일 11:30~21:00(평일 Break Time 유)
공휴일, 명정당일휴무
연락처
053-982-0076
팔공산 곤드레밥, 팔공산 한정식, 팔공산 밥집,팔공산맛집,대구부모님모시고가기좋은식당,파계사맛집,파계사밥집,파계사한정식
진짜 산속에있어서 산중식당이라 이름을 지으신 건지 굉장히 단순했으며, 외관으로 거대한 컨테이너로 자리를 잡은 듯하였고,
뭣보다 주차장 자리가 대박이다...
너무 광할해서 가로로 주차해도 넘치고도 넘치는 주차장
이정도면 거의 미친 수준 아닌가?
자 이제 들어가봅시다.
산중식당은 구조를 특이하게 해놓았는데 1층은 불쭈구미 식당으로 해놓고, 2층은 칼국수&보쌈 식당으로 구조로 획일화시켜놓아 직원들이 동선을 편리하게 만들어 놓은 듯 했다.
서른이는 오늘 칼국수와 보쌈을 먹기위해 2층으로 GO Go
내부는 넓직넓직한 공간감과 눈으로도 보기 편한 우드색감에 화이트, 브라운 색감의 조화가 돋보이는 깔끔한 인테리어 의자까지 어디 모난 곳이 없는 내부였으며, 깔끔하게 메뉴판까지 저렇게 신경써서 세워놓으신 게 돋보였다.
채광도 정말 좋아 따뜻한 온기가 느껴져 마음까지 따듯해지는 듯 했다. 정말 자리마다 공간이 얼마나 넓던지 타인을 신경쓰고 싶어도 거리감과 기둥으로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독립적인 공간을 가지고 있는 듯했다.
한켠에 일회용 앞치마까지 준비해두시다니 ㅎㅎ 센스 만점이군요
산중식당
이미 내부에서도 서른이 취향을 저격 해버렸다.
2층 식당에 정중앙 아기자기한 식물, 선인장 돌까지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인테리어 너무 좋아서 여기 인테리어 지으신 분 아주 굿굿굿!
여긴 물도 평범하지 않다...
당귀같은 단맛과 한약의 맛까지 느껴지면서
솔향처럼 시원한 맛이 비췄는데 물부터 맛있어!!!
오늘의 메뉴
사랑담다 2인 30,000원
거기다 한우사골칼국수와 죽에 상세한 안내까지 이 식당 대체 무엇이냐?
뭔데 이정도로 깔끔하고 친절하냔 말이다!!!
테이스팅 타임
샐러드
상큼한 소스가 맛보니 발사믹식초에 오일을 첨가한 것인데 산미가 조금 강하게 만들어 놓으신게 스타터 음식으로 아주 맘에 들었다.
'초반 음식은 이렇게 나와야지'
도토리전
겉은 바삭하게 튀겨놓아 골든 브라운색감을 넘어설정도로 크러스트가 만들어져 맛있는 맛들이 아주 많이 생성되어 있었으며, 내부는 찰기는 쫀득쫀득한게 찹살찰기의 절반정도로 먹기에 아주 안성맞춤이었다.
와 진짜 존맛이어서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생각나는 맛이었다.
완벽 그 자체 도토리전
보쌈과 김치, 가오리회무침, 도토리묵,김치
크게 4가지로
도토리묵 미쳐따...
완벽한 질감에 입안에 텁텁하게 만드는 것 없이 아주 깔끔했으며, 담백한 맛을 보아 도토리묵을 한두번 만드신 분이 아니다.
사장님이 직접만드신다고 얘기는 들었지만 완전 고수다...
뭣보다 소스가 고춧가루와 육안으로도 보이는 고추씨와 고춧가루들이 텁텁하며, 물엿과같이 달달함, 마무리 산미가 3박자가 그냥 미쳤다.
완벽한 소스가 도토리묵을 완성시켜놓아 이거야 말로 제대로된 도토리묵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듯하다.
삼겹살 수육보이는가?
최적의 온도로 시간을 들여서 찜찌거나 압력솥으로 조리를 하면 이렇게 부드러운 삼겹살 수육이 만들어지는데
여타 식당들아 제발 삼겹살로 수육을 만들꺼면 산중식당에서 제발 먹어보고 만들어보기를 바란다.
이게 수육이다.
이런 방식의 수육은 아쉬운 것은 많이는 못먹는다 지방의 맛이 다 살아있어서 처음에는 진득하고 달달하게 들어오지만 과한 지방의 맛으로 금새 물리기 때문이다.
허나 원래 이런 맛에 먹는게 삼겹살 수육이다.
거기다 김치와 조화는 그냥 말할 것도 없다.
수육의 부드러움까지 잡아주며 김치의 간간한 맛과 달달하고도 시원한맛이 완벽하게 조화를 만들어준다.
가오리회무침
이걸 첨보시는 분들이 꽤나 많은 텐데 서른이는 여기저기 맛집을 돌아다니다 보니 참 많이 먹어본 음식 중하나이다.
이게 호불호가 상당히 강하며, 뭣보다 뼈가 부드러워서 그냥 씹어도 될정도이다.
하지만 여기는 부드러운 부분과 단단한 부분이 무차별적으로 함께 나왔었는데 조금 단단해 아쉬운 것도 있었지만 달달하며 매콤한 양념이 고추장과에 많이 가까웠다.
'서른이한테도 조금은 과했던 단맛이 느껴저서 조금 아쉬운 메뉴가 되겠다.'
같이 가오리회무침과 수육과 밥함께 먹어도 이상하게 단맛때문인지 굉장히 어울리는 콜라보를 자랑했다.
산중식당 먹으면 먹을수록 빠져들만한 식당이다.
한우사골칼국수까지 마무리!!
면이 조금 특한 면이라고 하시며 무려 8분을 끓여야만이 제대로 익는다고한다.
그리고 나머지 청경채와, 알배추, 단호박, 해물믹스들이 들어가있었는데 여기 한우사골칼국수만해도 보통이 아닌듯하다.
육수를 미리 한 숟가락 떠서 먹어보았지만 이야... 진짜 진국이네... 너무 찐하게 느껴져서 할 말이 없을 정도이다.
'이게 3만원에 가능한 식당인가?'
국수 한모금 먹어보니 찐한 사골육수를 베이스로 시원한 단맛이 느껴졌는데 채소가 한 몫을 했으며, 해물은 5%정도 기여해 적절한 조화가 만들어졌는데
이집 칼국수 맛집이다.
여러분들이 흔히 아는 바지락칼국수와는 다르게 무게감이 있으면서 사골육수의 맛이 진득하게 들어오는 칼국수로 찐 맛있는 칼국수 집이다.
마무리로 또 먹어야한다는데 배불러죽겠소!!!
죽
물의 깊이 1cm남기고 찹쌀과같은 질감을 가진 밥과 함께 갖가지 채소, 김, 단호박, 마무리 계란까지 넣어서 휘휘 섞어서 먹어보니
그냥 뭐 더 할 말이 없다...
사골육수와 참기름, 계란 이 세가지의 고소함이 합을 너무 잘 어울려 미친조화를 나타냈으며, 단호박 단맛과 , 김의 짭쪼롬한 간까지 그냥
Game Over
산중 식당 앞으로 사랑하게 될 것 같다.
진짜 깊은 맛때문에 산중식당을 많은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깊게 들었다.
마무리로 아이스티와 슬러쉬, 커피 등 다양한 후식 메뉴까지 제공을 하고있자니 보통 서비스 정신이 깃든 곳이 아니다.
산중식당은 The Love
식당 앞에서 편하게 앉을 수 있는 그네의자까지 너무 편의사항이 많아서 휴식을 취하고 갈 수도 있으며, 장기까지 둘 수 있는 공간까지!!!
추억의 게임까지 할 수 있는 완전 완소 식당되시겠다.
마무리로 이 녀석 왜 이렇게 나를 따르는 것인지?
나도 이전에 멍멍이 였던것인가?
사장님이 민호라고 부르셨는데 아랑곳안하고 내가가는 길마다 따라다녀서
얼마나 귀엽던 녀석인지 훗 동료로 느낀 것인가?
민호 담에 또 놀러올께 걱정마러~!
산중식당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 596
총평
대구의 명소인 팔공산에서 파계사 방향에 있는 산중식당을 다녀와봤습니다.
기대이상으로 엄청난 완성도의 음식점을 만나 볼 수 있어 경악을 금치 못 했습니다.
이런 음식점이야 말로 찐 맛집이라고 합니다!!!
뭣보다 식재료의 이해도와 완성도는 고퀄리티 음식점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을정도로 대단한 식당으로 서른이는 이런 음식점은 그냥 미친 듯이 빨아줄 수 있다.
꼭 대구 팔공산에 들리시면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평점
5점만점에 4.3
팔공산 곤드레밥, 팔공산 한정식, 팔공산 밥집,팔공산맛집,대구부모님모시고가기좋은식당,파계사맛집,파계사밥집,파계사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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