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고의 카페 핫플
룰리커피
솔직히 주변 지인들이 그렇게 그렇게 커피가 맛있다고 하니...
서른이 반응은 대체... 뭔 신이 내렸냐... 얼마나 맛있길래 다들 찬양을 하는 정도이며, 구설수가 많이 올라서 무슨 정장을 입고가야하니...
이 정도로 헛소문이 많이 도는 카페일정도면 진짜 대구에 최고의 핫플 장소인듯 하다.
도저히 안되서 서른이가 방문하여 룰리커피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해보고자 들렀다.
한번 대구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서른이의 포스팅으로 간접체험이라도 하셨으면 하네요 ㅎㅎ
영업시간
매일 10:00~23:00(연중무휴)
Last Order 22:00
연락처
070-4671-6089
수성구카페/룰리커피/룰리카페/고모역카페/대구최고인기카페/대구최고인기커피/대구핫플카페/고모역핸드드립/고모역카페추천/수성구핸드드립전문점/수성구핸드드립카페/수성구핸드드립커피
으응?? 초록색 우체통이 시그니처인가?
초록색 제비가 생각나는건 뭐지요
심플하면서 카페의 캐릭터를 잘잡은 듯하다.
오호 여기가 바로 대구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카페 룰리 커피인 곳인가?
건물은 클래식의 끝인듯하다.
2020년의 카페 인테리어치고는 상당히 OLD한 맛이 있었으며 청소를 열심히 한 것인지 굉장히 깔끔한 맛이 있었다.
룰리커피 온김에 서른이도 포토존에서 사진도 간단한게 한 방찍고
커피한 잔 후다닥 하고 가보겠습니다 ㅎㅎ
초대형 주차장으로 그냥 차 끌고 오시면 됩니다.
어떻게든 주차하는데에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로 광활한 크기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네요.
.
내관은 외관에 비해 상당히 신성적인 느낌을 받았는데 화이트톤에 세련되고도 최신식느낌이 나는 인테리어 가구들
서른이가 좋아하는 포인트를 상당히 잘 잡아 놓아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알듯 하다.
여러분들도 그렇지 않은가요?
여기뿐만아니라 거대한 건물크기 덕분에 뒷편 테라스쪽에는 넓은 그늘이 지어있었는데요
상당히 이국적인 분위기를 잘만들어 놓았네요
흰색 파라솔과 심플한 의자가 느낌을 제대로 살려놓아서 솔직히 서른이도 반했습니다
ㅋㅋㅋ
사람 많은 것만 빼면 최고인 듯 싶네요.
룰리 커피 전면을 보아하니 로스팅된 원두들과 드립백등 판매 중임을 확인 할 수 있었고,
깔끔한 복장에 세련된 머신들, 그리고 일하시는 분들이 하나같이 다 젊은게 뭔가 색다른 느낌을 전달받게 된다.
뭘까...?
여러분들은 느껴지시는게 없는가요?
산업혁명 당시 약간 공장같은 느낌이 나기도하고,,,
직장 일만하다 일에 찌든 느낌..?
원두의 종류가 7가지나? 준비 해놓았는 게 사람들의 취향따라 여러가지 원두들을 준비 해놓은 건 알겠는데;;
여러분 이 기계가 얼마나 비싼건지 아시나요?
저 기계같은 경우 자동으로 원두의 그람 g 수를 맞춰서 원두양이 조절되는 것인데 와...
무려 7개나 ㄷㄷㄷ 원두양에 따라 신속하게 주문처리를 받기 위함인지 소름 돋았습니다요.
룰리커피는 에스프레소 보다 핸드드립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려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핸드드립이 약한 압력과 저온에서 내리다보니 풍부한 향미들이 잘 살아나는데 일반인들은 룰리커피를 마시면
이런게 커피라고?
하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하면서 커피의 세계에 빠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오히려 종점역은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로 빠지게 된답니다.
더 이상의 내용들은 각설하고 좀더 룰리커피를 알아보도록하지요.
디저트는 크게 많지는 않기도하고 룰리커피는 원두와 핸드드립에 중점을 둔 곳이다보니
디저트들은 Pass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메뉴
브라질 그란자 송 프란시스코 PN 6,000
과테말라 라구나 데 아야르자 6,000
합계 12,000
핸드드립치고는 서른이가 가는 곳이랑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듯해 가격대가 조금있는 듯하다.
애매한 부분은 있지만 조금 비싼건 사실이다.
희안하게도 드립백을 하나씩 공짜로 주는 게 아주 맘에 드네요 ㅎㅎ
집에가서나 캠핑갈때에 하나씩 드시면 아주 감미로울 듯합니다.
오늘 서른이의 커피는 브라질산 커피이지만 과테말라도 한번 집중해서 마셔보도록하겠습니다.
테이스팅 타임
조금 집중한 테이스팅이기에 조금 긴 테이스팅 타임입니다.
따라오시지요
과테말라 라구나 데 아야르자
첫 노트로 견과류의 맛과 다크함이 아이스로 마셨음에도 무겁게 느껴질정도로 압박을 받았으며 뒤 따르는 아로마향이 꽤나 강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콩(원두) 볶은향까지도 아이스치고는 굉장히 잘 살아있어서 박수쳐주고 싶었다.
산미는 조금 있긴 했으며 밸런스는 말할 것도 없이 아주 높았으며 산미 중에서도 꽃향은 아닌 것으로 생각되었다 커피의 풍미가 아주 높아서 구름이 뭉개뭉개일어나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브라질 그란자 송 프란시스코 PN
첫 노트로 콩의 볶음향보다 산미와 쌉싸름한 맛이 함께 섞여서 들어오는데 오우 밸런스가 좋은건지 이게 조화롭게 섞여있는게 누구 하나 튀질 않았다.
신맛이 처음에 나오다가 바로 바톤터치를 하며 쓴맛이 치고나오는데 이 쓴맛이 상당히 커피를 마시는 사람에게 기분좋은 느낌을 길게 쭉 끌고 같이 나아간다.
중반에는 입안을 장난치는 듯한 쓴맛이 기분좋은 것은 물론 꽃향이 머리를 장악해나아갈 정도로 풍미가 강한 편에 속했다. 바디감은 과테말라에 비해 확실히 가벼운 축에 속해 편하게 커피를 마시는데 아주 맘에 들었다.
후반부로 갈수록 고소함이 더 올라오며 밸런스가 좀더 교정되는 듯했으며, 고소함이 계속 올라가 다른 풍미는 느끼지 힘들정도였으며 마지막 끝에가서 신맛이 훅 찌르듯이 들어오는데 임팩트를 강하게 때려주고 사라진다.
총평
대구에서 3대 커피 안에 들정도로 인기가 많은 고모역 핸드드립전문점 룰리커피를 다녀왔습니다.
사람들의 말대로 정말 수준 높은 핸드드립을 마실 수 있어서 좀 많이 놀라웠다.
이건 커피 입문자들이 다녀가기에 아주 좋은 듯하다.
특히 커피 맛을 쓴맛밖에 기억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무조건 핸드드립으로 시작을 해보시길 추천드리는 바이다.
이렇게 캐릭터가 뚜렷한 커피일수록 여러가지 과일, 꽃, 견과류, 초콜릿과 같은 여러가지 풍미를 느껴가며 새로운 커피의 세계에 접하는데 아주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는 카페로 생각된다.
그렇다고 서른이가 자주 갈법한 카페는 아니다 ㅋㅋㅋㅋ 거리가 꽤나 있는 곳으로 쉽게 접근하기 좋은 곳은 아닌 듯하다.
평점
5점만점에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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