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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대구 수성구 대구은행역 카페 아기자기한 감성과 귀여운 커피잔이 있는 유니크베뉴

by 서램지 2020. 10. 26.

 

오늘은 친구와 제주 근고기집 술오름을 다녀와서 곧장 집에 가려는데 오호? 유니크 베뉴라고 카페 하나가 있는 것이 아닌가?

커피 맛을 좋아하는 서른이로써 그냥 지나치기에 조금 아쉬웠다.

솔직히 수성구까지 카페이런 구석탱이에 있는 곳을 서른이 집에서 굳이 이까지 와야할 이유도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나가다 얻어걸리는 카페들이 가끔 있는데 진짜 개꿀!!

 

유니크베크의 커피는 어떠할지 한번 서른이가 맛을 봐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0:00~22:00(목요일 휴무)

브런치 마지막 주문 20:00까지

(일요일은 19:00 영업종료라 하네요)

 

연락처

0507-1314-4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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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개조형으로 1층만 단독으로 영업 하시는 걸로 보였으며

외관은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여심을 흔들만한 깔끔한 인테리어와 예쁜 포토존자리도 돋보였다.

 

 

건물 외관 인테리어 중 핑크뮬리를 연상시키 위한 것인지 ㅎㅎ

하얀벽돌타일의 느낌까지 살린 것이 포인트가 상당히 많아 보였다.

 

그리고 아메리카노 take out시 500원 할인과

영업시간 꼭 숙지하고 가시길 바래요!!!

 

유니크베크의 전면 모습

 

깔끔한 모습 그 자체로 1인 매장으로 운영하시는데

심플함이 돋보였으며,

위에 피규어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어떤 취향을 좋아하시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오오 여기 중앙에 사람만 있었으면 real로 사진, 포토존이 제대로 인듯하네요

 

정말 이쁘게 사진이 나올듯한데

오늘은 아쉽게도 모델이 없네요 ㅋㅋㅋ...

 

 

 

격벽이 시멘트 색으로 꾸민듯 안꾸민듯 자연스러운 느낌과 베개들로 허리를 대고 편하게 쉴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는

느낌과 중앙에 커다란 식물이 보였었는데

 

초록색이 그나마 인테리어의 색감을 한층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불러일으켜주는 존재인 듯하다.

 

곳곳에 보니 여긴 사무실과 같은 굉장히 멋진 장소도 준비되어 있어 이야 여성들 진짜 취향저격이다 이거...

 

오우 이정도면 여성들이 진짜 좋아할 듯한데요

세련된 인테리어의 표본인듯하네요

 

아득한 장소는 이야...

여기 각방마다 캐릭터가 확실하네요.

 

서른이 취향저격한 장소인데 하필 친구놈은 왜 탁트인 장소를 골라서...

 

서른이 성격상 짱박혀있는 걸 좋아하는데

딱이런 장소가 서른이 맘에 딱들었다.

 

그리고 아날로그와 클래식? 아일랜드같은 느낌이 서른이가 진짜 좋아하는데 아주 굿굿굿

 

곧 겨울이 다가와가는데 예쁜 담요까지 사장님 센스가 아주 맘에 드네요 ㅎㅎ

 

올 겨울에도 푸근한 담요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래요

 

 

오우 일반적으로 서른이가이렇게 디저트를 준비해놓는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여기는

사진 퀄리티가 사실 좀 남다르네요

 

사진만 봐도 먹고싶어지는 수준이라니 ㄷㄷ

 

유니크베크의 디저트들은 수준이 꽤나 높은 듯하군요

하지만 서른이는 방금 돼지고기를 먹고왔기에 하핫...

 

 

프랑스 디저트 다쿠아즈까지 있으니 여성분들 좋아하시는 디저트들이 즐비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디저트 카페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듯합니다.

 

 

좌 오리지널/우 클래식

 

오늘의 메뉴

 

아메리카노 hot x2 8,000

데칼코마니 블렌드 클래식 x1

데칼코마니 블렌드 오리지널 x1

 

 

이야?

여기 뭐지

 

원하는 비율로 맞춰서 먹을 수 있는

선택적인 아메리카노 되시겠다

 

순간 핸드드립 커피집을 온 건지 착각이 들정도였다.

 

 

아 순간 에스프레소를 들이마실 뻔했다 ㅋㅋㅋ

컵 왜 이리 귀여운 걸까요?

서른이의 감성까지 자극하는 유니크베뉴 후후훗~

 

 

생각보다 예쁜 컵으로 따르니 감성감성해지는데 현실은 그냥Full to Full로 다 때려 붓는 ㅎㅎ

 

커피 맛을 한번 볼까요?

테이스팅 타임 들어가봅시다.

 

테이스팅 타임

 

데칼코마니 블랜드 클래식 아메리카노

 

노트로 캐러멜의 단맛이 많이 났으며 아로마향이 입안을 순식간에 가득채울 정도로 진하다.

 

다시금 마셔보니 캐러멜의 존재감은 기본으로 익숙해지기 시작하자 새로운 존재감이 나타났는데

포도주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 상당히 강하다.

 

포도주 처럼 텁텁함이 조금 자리잡고 있었고 서른이 입맛에는 쓴맛이 크게 없었으며 신맛이 주를 이루어 생각보다 부담이 없는 커피 맛이었다.

 

후반부로 갈수록 쓴맛이 날뛰기 시작하는데 겉잡을 수 없을정도로 신맛과 한약 사이의 맛으로 변모하는 것이 막판 조금 아쉬움을 느꼈었다.

 

 

유니크베뉴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로77길 15

총평

 

대구 수성구 대구은행역 근처에 위치한 유니크 베뉴라는 브런치 카페를 얼떨결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각 방마다 캐릭터를 잘 잡아 놓은 탓에 예쁜 카페임에 틀림이 없었으며, 여성들에게 취향저격을 제대로한 듯한 카페로 보였다.

 

커피의 완성도도 꽤나 높음을 느꼈으며, 후반부에 신맛의 존재감이 뚜렷해지긴했지만 이게 깔끔하게 뚜렷하기보단 날뛰는 맛이 조화롭지 않게 느껴져 조금 아쉬웠으며, 신맛에서 한약의 쓴맛으로 넘어가려고 할때가 가장 아쉬운 커피로 기억에 남았다.

 

평점

5점만점에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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