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페는 정말 외진 곳인 대구에서 신혼부부들이 많이사는 동네로 유명하지만 사실 서른이가 서재에는 딱히 유명한 곳이 없어 들릴 일도 잘 없기도 하다...
그런데 직장대선배가 이 근처에 밥집이 있다길래 가보았으나... 흐음... 밥집은 망한듯하고 그냥 커피라도 서재동네 탐방이나 할까싶어 이전에 직원들이 혼자서 카페에 감성감성하게 빠지고 싶을 때가 있다고 하여 서른이에게 알려준 카페가 있다.
바로 솔레일드서재라는 카페로 서른이의 방문기 시작합니다.
영업시간
매일 10:00~23:00
연락처
010-2731-7125
외관은 사실 컨테이너 박스의 확장판인 것이
수성구지점에 수성못옆에 있는 텀트리 프로젝트의 축소판 모습인듯하다.
주차장의 크기는 딱 10대를 주차할 수 있지만
사실 가 쪽에 주차할 공간이 상당히 많아 그다지 공간적 제약으로 생각되지 않았다.
대선배님 들어가시지요
전 뒤에서 사진을 찍겠사옵니다.
솔레일드서재도 코로나 19로 고생이 많으실텐데 으휴...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 후, 발열체크하여 방명록에 이름과 연락처 체온을 꼭꼭꼭 써서 참여하자구요 !!
창고형 카페 답게 넓직넓직한 공간감과 누울 수 있는 안락한 쇼파가 눈에 띄며,
개인간의 거리가 상당하게 배치해 놓은 것이 상당히 맘에 들었다.
특히 창고형 카페답게 회색톤의 색감을 많이 이용하였는데 바닥과 전장이 통일되어있었으며,
특히 그늘지다보니 특히나 창고카페라는 것을 더욱 부각시키는 듯하였다.
반대편을 바라보면 사장님 혼자서 일을 하시는 것인지 서른이의 주문대기를 대기타는 듯하였으며...
사진찍는데 급급하다보니 ㅎㅎ...
그나저나 위에 직사각형 라인으로 LED 라이트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뭔가 이 카페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조명 중 하나 인듯하다.
커피찌거기와 물, 종이컵 등 데스크 위에 준비되어있으니 필요한 것들이 있다면 챙겨가시면 됩니다.
주문 받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돌아보면
정원이 보였는데 오오 한번 나가봐야겠다.
리얼 창고... 인듯한데 흐음...
공간 활용을 좀더 적극적으로 했으면 여기도 나름 좋은 자리가 될 수 있으려나???
딱 솔레일드 서재의 포토샷 위치이다 정원 위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함은 물론이며
이 바로 뒤에
사진으로밖에 못보여드려서 아쉬운데 정말 너무 큰 나무가 있었다.
서른이가 이정도로 큰 나무는 그렇게 많지 않은데 대충봐도 몇백년은 된 듯한 나무였다.
도저히 카메라로 다 담을수없는 정도의 크기이다.
나무 둘레만해도 2미터는 충분히 넘을듯했다 ㄷㄷ
직접한번 보면
와... 다들 똑같은 표정 지으실껄요 ㅎㅎ
아 서른이 어디 놀러갔다오거나 운전을 오래할경우 몸이 노곤하다고해야하나? 피곤할 경우가 있지 않은가?
저런 쇼파만 있으면 그냥 누워버린다 ㅋㅋㅋ
정말 저런 쇼파가 카페에 있으면 그냥 자동으로 자리를 잡는 버릇이 있다
솔레일드 서재의 인테리어 가구나 조명 등 배치가 상당하다
나름 숨어있는 공간이 곳곳에 색다른 인테리어를 볼 수 있었다.
오늘의 메뉴
아메리카노 hot 4,000
맛있는 디저트들이 즐비하게 있었지만 서른이는 역시 디저트는 왠만해선 잘 안먹는다.
특히 커피 테이스팅 할때에 사실 많이 방해된다...
단맛이라던지 진득한 맛이 들어와버리면 물로 입을 헹구어야만이 아메리카노의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자 솔레일드 서재 아메리카노 한번 마셔보자구요!!!
테이스팅 타임
향을 맡아보니 화사한 꽃향과 같은 풍미? 산미가 느껴졌는데 마셔보니
첫 노트로 아로마와 같은 풍미가 터지며 신맛과 커피 볶은향이 터지기는 하나 쓴맛이 스윽하고 올라오는데 조금 쌔다...
중반을 거쳐갈수록 쓴맛보다 신맛이 지배적으로 바뀌며 새초롬한 게 혀위에서 장난치는듯하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시트러스 계열의 레몬과같은 신맛이 나는 듯한데 고급스러운 신맛은 느껴지지 않았으며, 굉장히 쓴맛과 신맛이 서로 때리는 게 전투적인 커피로 기억에 남았다.
흐음... 많이 부족한 아메리카노로 기억된다.
솔레일드서재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서재로31길 13
총평
대구 성서를 지나 달성군 서재에 위치한 창고형카페로 안락하고도 마음 편히 쉴 수 있었던 카페로 기억에 남는다.
하필 서른이가 방문한 날 특히나 손님들이 없다보니 정말 넓은 카페를 혼자서 이용한 듯하다.
아쉬운 점은 역시나 아메리카노인듯 하다.
조금더 맛있는 커피를 만들었으면 하다.
만약 다음에 간다면 일단은... 친구보고 아메리카노 마시라구 얘기하고 서른이는 아인슈페너를 도전할 것 같다 ㅋㅋㅋ
평점
5점만점에 3.3(인테리어가 0.2점 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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