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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팔공산 베이커리카페 유아들의 취향저격 커들포드

by 서램지 2020. 9. 24.

 

사촌형님과 밥을 맛있게 먹고 집에 갈려는 찰나 이까지 왔는데 팔공산에 신상카페생겨 서른이를 데리고 같이 가보고 싶다는 게 아닌가?

팔공산에 신상카페라?? 서른이도 커들포드라는 팔공산 신상카페는 처음 들어봤는데 서른이... 정보가 정말 늦는 듯하다.

서른이의 글 쓰는 소재도 떨어져가는 중이었는데 잘됐는 듯하다 ㅎㅎ

한번 가볼까?

 

영업시간

평일 10:00~24:00

 

연락처

0507-1339-3136

 

 

팔공산신상카페/유아기카페/유아카페/커들포드/필공산카페추천/대구베이커리카페/팔공산베이커리카페

 

 

와 서른이가 얼마전에 방문한 양념돼지갈비맛집인 동봉과 왜 이렇게 컨셉이 비슷하지??

거의 판박이 보는 듯하다.

정말 웅장한 것은 물론 이게 다 몇 평인지 ㄷㄷㄷ

 

더욱 신기한 것은 신상카페라니 주차장 자리가 넓음에도 불구하고 주차할 때부터 쉽지 않았다

사람들은 다 어떻게 알고 오는 것인지 정말 신기했다.

 

아 당당하게BAKERY_CAFE로 되어있군요

어쩐지 여기 빵돌이 빵순이들의 무덤이 될듯하다.

빵들이 정~~~~말 많다...

 

와 이때만해도 이렇게 길을 놓아서 정원을 만들어 놓는다면 더 대박일듯 한데 ㅎㅎ... 아직 완공이 모두 된 게 맞는가??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

 

왜 찍었을까?

하늘과 푸른 초원이 너무 이뻐서!!!

 

걸어서 반대편으로 가보니 ㄷㄷㄷ

진짜 서른이가 유아들의 취향저격을 적은 이유를 알겠는가?

 

정말 어린 애들한테 취향저격이다.

조카도 들어가더니 나오기 싫어할 정도로

생 떼를 얼마나 쓰던지

 

해먹까지 있었는데 여기 바로 애기가 자리를 잡아버리는 ㅋㅋㅋ

그뤠~~~ 너 해라~~~

 

 

입구를 들어와보니 첫 번째로 눈에 띄는 것이 피아노

으응??

무대 공간을 저렇게 만들어 놓은 것을 보니 왠지 공연도 할려나? 싶었다.

 

와....

정말 인기폭팔 그 자체였다.

 

신상카페인데 사람들이 이 정도라니

와.. 대박이라 말할 수 밖에 없었다.

 

입구에서 체온 체크와 방문록은 꼭 쓰고 갑시다 여러분!!

사장님이 손수 체크를 다 합니다.

 

2층으로 후다닥 올라가보잣

 

아니... 이렇게 이쁜자리를 이용 못하게 적혀져 있었다.

공예? 관련 업무를 보는 듯 했다.

 

정말 예쁜자리 중 하나였는데 아쉽군...

 

2층에도 넓은 공간이 있었지만 1층에 비해 인테리어 의자와 같은 가구들이 그다지 이쁘지 않았는지

사람들에게 인기가 상당히 없었다.

 

위에서 내려다보기 ㅎㅎ

 

3층까지 있어 올라가보았지만 허허...

콘크리트만 올라와 있고 의자나 테이블같은 용품들이 아무것도 없었다.

 

흐음... 이유가 있는 것일까?

이런 넓은 공간을 활용못하는 것이 사실 많이 아쉬웠다.

 

 

뷰도 압도적인데

바로 뒤가 산이다보니 진짜 휴식을 보내는데에 이만한 곳도 없을 것이다.

 

무튼 많이 아쉬운 건 사실!

 

 

베이커리 카페답게

이제 시작이다

쭉 내려서 보십시요!!!

 

오우야 ㅋㅋㅋ 여기 빵만 드시러 오기도 할 듯하다

엄청난 양의 빵을 볼 수 있었는데

대중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의 빵들은 모두 가져온 듯하다.

 

오늘의 메뉴

 

아메리카노 5.5

바닐라라떼 5.5

카페라떼 5.5

 

응?? 여기 시그니처 라인업 메뉴가 생강인듯 하다 ㄷㄷ

생강을 음식에 넣어서 풍미가 사는 건 있지만 굳이... 건강해지는 생강라떼와 생강차를 여기와서 마셔야할까...

한의원에서 마시는 게 더 건강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자 테이스팅 타임 시작합니다.

 

 

테이스팅 타임

 

아메리카노 hot

 

시향을 해보니 다크한 느낌과 커피 기름의 고소함이 퍼지는 게 은근기대하게 만드는 녀석이었다.

 

첫 노트잡미?? 복잡한 열매들의 향들이 복잡하게 섞힌 듯했으며 산 열매와 같은 화사한 신맛이 주를 이루는 향긋한 커피에 가까웠다.

 

단맛은 화사한신맛을 이겨내지못하는 정도로 바디감은 무겁지만 신맛덕분에 천천히 넘어가 마실수록 바디감이 풀리는듯 했다.

 

중반부뒤로 갈수록 신맛이 죽어가며 쓴맛이 올라오고 다크한 아로마 향이 일률적으로 들어오는데 그다지 반가운 풍미로 느껴지진 않았다.

 

흐음... 결국 다 마시지 못한 커피가 되어버렸다...

 

몽블랑

 

몽블랑답게 촉촉한 수분과 부드러움을 겸비한 빵임에 틀림이 없다.

완성도는 더 바랄 게 없는 듯하였으며, 위에 슈가파우더로 마무리되어있었다.

보통보통했으며

 

 

 

허니브레드

 

위에 치즈가 올려져 있고 단순히 모짜렐라인줄알았지만 아니다 ㄷㄷ

콤콤한 향이 나는데 블루치즈까지는 아니지만 성격이 있는 치즈였다.

조카가 먹자마자 뱉어버리는 ㅋㅋㅋ

 

내부에는 연유와 커스카드크림사이의 달달한 크림이 자리를 하고 있어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총평

 

팔공산 신상카페로 무지막지만 크기를 자랑하는 커들포드

흐음... 아이를 가신 부부, 신혼부부? 유아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극 추천드리고 싶다.

하지만 데이트나, 연인들, 친구들끼리 굳이 이 카페를 오고자 한다면 이유를 모르겠다...

빵이 특출나게 맛있는 것도 모르겠으며, 사실 동네 베이커리집 수준에서 준하이엔드 수준에 미치는 듯한 실력이 있는 빵집으로 생각되며, 커피는... 조금 손 보셨으면 한다.

너무 복잡해서 산만한 분위기를 많이 받은 듯하여 아마 재방문하기는 조금 힘들듯 하다.

 

 

평점

5점만점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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