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계명대학교에 잠깐 볼 일이 생겨서 들리고 난 후 밥을 먹자고하여 학교 앞 식당을 가끔씩 애용하곤 했는데 오늘은 공장바로 옆에 달라붙어있는 건풍관이라는 감자탕집을 매일매일 학교를 다닐 때 지나가보기만 하고 이 식당 안에서 식사를 해본 적이 단한번도 없다.
멀리서 보면 중국집같기도 하고... 그래서 구글 검색으로 확인해보니 오우...
평점이 상당히 높음은 물론 평점을 매기는 사람들도 꽤나 많아 방문하게 되었다.
계명대역감자탕/호산동감자탕/계대감자탕/계명대감자탕/
건풍관/계명대역해장국/호산동해장국/계대해장국/계명대해장국
영업시간
매일 11:00~20:30
일요일 휴무
연락처
053-588-4883
정말 건물이 ㅋㅋㅋ...
이게 식당 맞는가 싶은 느낌도 드는데
그래도 외관이 뼈다귀 해장국 감자탕을 크게 써놓으셔서 다행인 듯하다.
오오 순수국산 뼈만 사용합니다.
자부심 오호호
입구부터 신뢰부터 가는 감자탕 집임에 틀림이 없다.
내부의 크기는 보통정도의 크기로 인원은 30명정도의 수용할 수 있어 보였고
신발을 벗고 앉을 수 있는 편한 장소까지 준비가 되어있네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가게 창가에 일렬로 귀여운 식물들이 나열되어있는 게 ㅎㅎ
사장님이 이런 식물들을 키우시는 걸 좋아하시는 듯 하네요
가게에서 유일하게 눈길을 끄는 녀석들 ㅎㅎ
오늘의 메뉴
뚝배기 x2 8,000
원산지
AII KILL
완전 국내산이다!!
계대 맛집인 건풍관은
고추, 깍두기, 마늘장아찌 깔끔한 밑 반찬으로
메인인 감자탕 해장국에 중점을 맞춘 것을 볼 수 있었다.
테이스팅 타임
뚝배기
여기 감자탕 뚝배기의 특색이 단 번에 알아차릴 수 있었는데
겉으로 보기에도 국물의 색감이 고춧가루같이 찐한 고추기름이 있지도 않았으며, 시래기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고소한 뼈의 맛을 중점으로 기름이 많아 느끼하다거나, 매콤하다는 것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정말 깔끔한 감자탕이라는 것이 뭐랄까 감자탕의 정석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드릴 수 있을듯하다.
돼지의 등뼈를 보아하니 뼈가 상당히 작았는데
이 또한 비법이지 않겠는가?
뼈가 야들야들해서 관절사이로 분리도 잘되는 것은 물론이고
뼈가 부서질정도여서 오랫동안 삶아 냈음 알 수 있었다.
아우 고기가 야들야들한 게 정말 맘에 들었다.
앞으로 건풍관은 감자탕의 정석으로 부르도록 하겠다.
야들야들한 살에 시래기 올려서 깔끔하게 한입들 하시지요 ㅎㅎ
감자탕을 드시고자 한다면 뼈마디마디를 다분리시키는 발골 실력은 이정도는 되어야합니다
ㅎㅎ
총평
계대 정문 앞에 위치한 건풍관 감자탕맛집을 갔다오고 나서 다시 재방문여지가 조금 애매합니다.
맛은 확실히 깔끔하며 고소함, 고기의 부드러움 제대로 된 감자탕 집이 맛긴하나
서른이가 감자탕을 평소에 자주 먹지 않기에 평점을 매기는 것이니 부디 의심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항상 서른이는 음식의 완성도에 중점을 주고 점수를 매깁니다.
서른이 기준에 3.5가 맛있다라고 한다면 3.7정도 점수를 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평점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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