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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구 이월드 맛집 촥촥 감기는 양념이 준비된 착한낙지(feat. 두류동)

by 서램지 2020. 9. 8.

오늘 점심은 어딜가야하나???

고민하던 찰나 다른 직원분께서 밥을 사주신다기에 하하하하!!!

서른이 참고로 이런 거 넘나 좋아하는데 티를 안낼수가 없다.

그러면 평소보다 비싼걸로 가시지요!!!

두류동 맛집 중에 낙지전문점이 있어 오늘의 메뉴는 낙지볶음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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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053-622-9993

연락처

매일 11:00~22:00

대구 두류동 이월드 옆에 위치한 낙지집으로 사실 유명세가 나름 있는 집이기도 하다,

더 놀라운 것은 매장의 크기이다 ㄷㄷ

 

우와 주차장이 못해도 20대이상은 손 쉽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며

외관은 시골적 감성을 많이 살린 듯이 매장 담 또한 나무로 만들어 놓은 것이 상당히 눈에 많이 띄었다.

매장을 들어오면 신발장이 있는데 신발을 벗고 들어가보면

바로 우측에는 넓직넓직한 공간에 직원들간의 동선과 조리공간까지 충분히 확보가 된 점이 아주 맘에 들었다.

식당이 이래야지!!!

좌측을 보아하면 벽에 한문이 쓰여져있는 듯하며 재질까지 한지같은 느낌을 살려놓은 것도 있고,

문과 벽 기둥까지 나무로 만들어 놓아 향토적인 분위기를 많이 살린 듯하다.

전체적으로 개방적인 공간으로 조금 프라이빗한 공간이없을정도로 조금 빼곡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우측으로 고개를 다시 돌려보면

 

프라이빗한 공간까지 따로 만들어 놓아 손색이 없는 공간까지

다 뽑아 놓은 곳임으로 여기는 두 마리 토끼를 제대로 잡은 식당인듯 하다.

 

 

생생정보통에도 나온 이력도 있는 듯하나... 뭐 서른이는 직접먹기전까지는 믿지를 않는다 ㅎㅎ...

낙지해물파전 아 저런 거 진짜 맛있는데!!!!

오늘은... 대표메뉴부터 먹어보자!

원산지

낙지가 국내산은 없는점이 많이 아쉽다... 결론적으로 냉동되어서 다들 들어왔다는 것인데 흐음...

배추, 쌀, 돼지고기만 국내산으로 확인이 된다... 많이 아쉽다 ㅠㅠ

오늘의 메뉴

낙지 볶음 x3 30,000

밑 반찬 소개

기본 샐러드와 콩나물

오이냉국, 연두부, 소면

기본샐러드는 지금 맛은 기억이 안나지만.... 손이 전혀 안갔었다.

다른 것보다 눈에 띄는 맛이 있었으니 바로 오이 냉국이었는데

뭐지... 이 자연스럽게 목넘김이 들어가는데 산미가 왜 이렇게 감칠나게 맛있는 맛이 나는거지???

다시다의 감칠맛과 단맛이 진짜 하나도 거부감없이 서른이의 혀가 맛있다고 받아들이길래 깜짝놀랬었다.

대부분 제대로 오이냉국을 만드는 집을 그렇게 많이 보지 못해서 그랬나 싶었으나

직원들도 맛있다며 오이냉국을 리필을 해 더 가지고 올 정도였다.

테이스팅 타임

흐음.. 비주얼적으로는 겉면이 말라있는 것이 원래 이런거라하기에... 미리 준비를 해두신 듯하며 일반적으로 바로 조리를 해 가지고 오면 김이 모락모락나야하는데... 서른이 추측이 아마 맞을 것이다.

서론이 길었는데 제대로 맛을 파헤쳐보자면 양념은 거친 고춧가루의 맛 대표적으로 바로 뒤따라오는 마늘의 향이 상당히 강하게 났었고 단맛은 생각보다 꼬마아이가 어른뒤에 빼꼼히 숨어있는 듯이 감질나게 들어와 상당히 인상적인 맛을 보여 주었다.

참고로 매운맛정도는 보통이었는데 처음에는 맵기정도가 신라면을 우습게 넘는듯했으나, 계속 먹어보면 매운맛이 떨어지는 것이 청양고추를 쓴 것같지는 않았다~ 일반적으로 청양고추같은경우... 점점점 더 불타오르는 경향이 있기에 흐음...

그리고 맛들이 하나같이 따로 놀지를 않을정도로 아주 완성도 높은 양념소스를 만드신점 박수를 치고 싶었다.

낙지는 흐음... 그냥 부드러웠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중국산치고 조리를 이 정도로 풀어나간 것은 조리실력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보였다.

몸통에서 다리부분으로 나갈수록 조금씩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만큼 몸통부분의 식감이 많이 강하였다

그리고 아쉬운 부분중 하나가 불맛이 없다는 것이다...

낙지에 불맛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중하나인데 뭐 이것도 사람들 마다 호불호가 있지 않겠는가?

ㅎㅎ 하지만 서른이는 낙지에는 불맛은 진짜 사랑이다!!

 

밥 상태도 B급 정도로 보통보통했으며,

좋은 점은 무한리필로 원하는 만큼 추가적으로 더 먹을 수있다는 두류동 착한낙지 식당의 강점을 볼 수있다.

 

아 이놈의 소면과 양념이 얼마나 궁합이 맞던지 진짜 대단했다.

여기 양념장은 서른이가 보기에 거의 사기적으로 잘 만들었다고 가히 말할 수 있는 듯하다.

두류동 착한낙지 식당은 낙지를 살린 것은 바로 이 양념인 듯하다.

아까전에 준비된 밑 반찬에 콩나물은 바로 이런 용도를 위해 있는 것이다!!!

이 낙지볶음양념에 콩나물을 넣어서 밥과 함께 슥~슥~ 비벼가지고 한입 떠먹어보면 와....

여러분들도 한 입 하실레예?

ㅎㅎ 죄송합니다...

너무 맛있어서 주체를 못했네영

정말 부차적인 당근과 애호박등 이러한 재료들도 하나같이 조화를 깨는 게 없다.

이 집 맛집인거 서른이가 인정한다.

마무리 쿨피스!

아니 분명히 서른이가 마시기에는 자두 맛이 나는데... 복숭아... 으응???

서른이 혀가 문제가 있는건가...

 

 

총평

이월드 맞은 편에 위치한 두류동 착한낙지 식당을 다녀와봤는데 역시나 기대했던 것보단 좀더 조금 더 맛난 식사를 할 수있었다.

무엇보다 양념장이 정말 다했다고 자부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런 레이어드를 깔끔하게 맞춰놓은 소스는 다른 요리해서도 빛을 발할 정도이다.

중국산 낙지... 왜 이렇게 신경쓰이는지 흐음... 좀더 완벽한 낙지가 있었다면 서른이 생각에는 4.2까지도 올라갈 것이다.

중국산 낙지 치고도 가격이 인당 10,000원이라는 게 하... 참

1,000원만 더 깍아주징... 그러면 4.0에 올릴텐데 흐잉....

평점

5점 만점에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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