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해맞이광장 대게맛집 바다랑대게 대게가 달다달아!

포항 구룡포 호미곶으로 여행겸 대게먹으러가는 1석 2조를 누를 수 있는 여행에 있어서 아주 강추드리는 바이다.

이번에도 호미곶을 방문하였는데 호미곶 해맞이광장 주차장 바로앞에 대게전문점인 바다랑대게지점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상당히 거리적 이점이 돋보이는 바다랑대게 대게전문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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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매일 09:30~22:00

 

연락처

0507-1471-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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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이 얼마나 단순하던지;;

간판에 대게그림이 있으며 입구에 수조가 도배된듯하다

 

인테리어는 수조가 다했다.

 

싹다 해산물과 대게와 킹크랩들로 싹다!

 

 

와 킹크랩 미쳤네요....

 

이만한 크기는 3kg는 그냥 넘을 듯한데 다음에 킹크랩 먹으러 와야하나...

 

 

 

킹크랩뿐만아니라 대게, 홍게 하나같이 다들 크기가

엄청난데요?

 

성난 녀석들이지만 미안하게도 좀 먹어야겠다는 말씀!!

 

오늘의 메뉴

모리국수 3만원

대게 10만원

홍게서비스!(사장님)

 

합계 130,000원 Flex

 

 

밑 반찬 소개

 

꽁치

늙은호박전

도토리묵

샐러드

자숙 해산물 (새우, 고동, 홍가리비, 구....군소??!)

등 잔반찬

 

늙은호박전

 

늙은 호박으로 전을 부치셨다고 하셨는데 과한 단맛의 호박전을 그다지 즐기지않는데 적절한 단맛에 고소한 게 첫입에 상당히 기분좋게 시작을 할 수 있었다.

 

자숙된 새우나 고동, 홍가리비는 솔직히 많이 먹어봐서 감흥이 없었지만...

군소라니!

 

아 서른이가 군소를 이번에 처음 겪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쿰쿰해서 그냥 먹을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병원에서 알약, 가루약과같은 씁쓸한 쓴맛이 굉장히 강한 것도 있었고,

특히 문제가... 비주얼때문인지 

와... 와 이건 도저히 못삼키겠다

 

 

왜 사람들이 군소를 즐기지 않는지도처음으로 알게되었습니다.

 

오오오미~ 지금 생각해도 소름 돋네요

 

 

 

꽁치

 

서른이의 꽁치바르기 수준은 후훗 이정도는 순식간이다

 

10초면 충분한 뼈바르기

 

이제 너무 많이 보여드린 것 같아, 오늘만큼은 대게가 주인공이므로 Pass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게 홍게

 

여러분 영롱한 대게가 보이시는지요?

 

하... 대체 서른이가 대게를 자주먹어보진 못했지만 와...

홍게는 회색빛 먹장은 안좋은 장이지만

 

대게에 녹색 장이 좋은 건 다들 아실련지?

 

중요한건 녹색장에서 황색장색깔까지 비추고 있다이겁니다.

 

대게에 황색장이 가장 맛과 풍미가 최고로 좋을 정도로 고소하다못해 구수할정도로 진득한 풍미를 내어 준답니다.

 

일명 녹황장에 가까운 득템을 했다 이겁니다!!!!

 

박수우우우우~~~

 

우선 다리부터 발라 드셔야죠??

 

대게를 이렇게 반틈 잘라주셨는데

수율을 이렇게 보고 있자니 75%정도의 중상이상치는 녀석이 나와버렸네요 ㅎㅎ

 

뭣보다 녹황장이 있는데 뭘더바랍니까여!!!

 

튼실하고도 풍미 넘치는 대게 살이 와... 진짜

여러분 살을 어떻게 들어올리느냐?

 

 

대게 살 발라내는법

 

껍질따라 전용도구로 쭉쭉쭉 밀어주시면 된다 이겁니다!!! 그 다음 그대로 입에 갔다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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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팅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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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거짓말안하고 올해 먹은 대게 중에서 수율은 조금낮더라도 너무 달아서 가장 맛있었다.

 

와... 진짜 얼마나 달던지 과장하면 설탕 뿌려놓은 줄 알았다.

 

다리살 다 드셨으면 몸통살 분리하는 법 가실까요?

 

대게 몸통살 바르는 법

 

양 다리를 사지를 찢듯이 벌려주면 자연스럽게 결따라 분리가 됩니다.

 

이렇게 서른이가 친절합니다 여러분!!!

 

갑각류는 서른이에게 모두 가져오라구요

모든 살들을 싹 다 발라버려서

 

이렇게 모아온 대게살 위에 녹황장을 올려서 먹으면??

 

와... 그냥 갑각류에 대게는 진짜 왕이다.

 

거기다 대게 다리살보다 몸통살이 더 달아!!!

 

 

달디단 대게 몸통살에 녹황장을 만났다?

 

Game Over

 

끝!

 

 

끝은 이렇게 대게 껍질을 들어서 퍼마셔야 대게를 마무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훗

 

모리국수

 

서른이도 처음 먹는 요리다 보니 궁금증이 더해져 주문을 하게 되었다.

 

그냥 국물을 마셧을때에는아구탕, 명태탕과 두부찌개의 만남의 맛에 상당히 가까게 느껴졌다.

 

특히 명태와 아구의 특성인 시원한맛이 콩나물과 합쳐지면서 시원한 맛이 시너지를 받은 듯했으며, 모리국수 내부를 아무리 찾아보아도 두부는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어찌 담백한 맛을 낸 건지 엄청 궁금했다.

 

그리고 사장님이 팁으로 모리국수는 끓이면 끓일수록 진국이라고 하셨는데 면과 함께 계속 끓여보았다.

 

 

푹 끓여보니 오?

새로운 맛의 영역이 도출되었는데

 

사장님이 진국이라고 표현하신 것이 확실히 몸소 와닿았다.

이건 글로써 표현하기보다는 직접 드셔보셔야합니다.

 

 

무엇때문에 이렇게 맛이 우러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아구와 게, 홍합, 콩나물의 콜라보인지 모르겠지만 

 

생각이상으로 맛있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면이 칼국수면에 가까운 것인지 5분이상 삶아야만이 밀가루 풋내가 사라지니 참고하셔서 푹 끓이시기 바랍니다.

 

바다랑대게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150번길 7

 

총평

 

대구 구룡포 호미곶 해맞이공원 바로 앞에 바다랑대게라는 대게전문점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간만에 대게를 맛있게 먹었다고 생각이 될정도로 수율보다도 대게 살의 단맛이 많이 올라오는 포텐과 녹황장을 만나 서른이의 입안에서 풍미가 풍성해지는 느낌을 받아 대게를 먹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홍게는 서비스로 주셨지만 생각외로 대게보다 맛의 풍미가 강해야하건만 소금기같은 짭짜름한 맛과 바다내음의 짙은 향으로 대게의 풍미에는 미치지 못해 아쉬웠다.

 

모리국수는 처음 먹어보았지만 처음에는 뭔가 짬뽕과 같은 시원하고 얼큰한 맛과 익숙한 재료들의 맛으로 크게 감흥이 없었으며, 사장님 말대로 푹 끓이면서 제대로 된 모리국수를 맛 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대게맛집으로 생각된다.

 

 

 

 

평점

5점만점에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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