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신상 카페 30년 장인의 내공이 담긴 로스팅원두로 내린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있는 천천희 카페

여튼 군위치산 효령로를 중심으로 쭉쭉 도로를 타고 지나는 중 군위에 매운탕골목이 있다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군위까지 가서 매운탕을 먹으러가다니 서른이도 점점 미쳐가는 듯 하다. ㅋㅋㅋ

 

하지만 맛객이 되기 위해서라면 쉬지않고 다녀야하는 법!! ㅎㅎ

 

 

여튼 식사를 마치고 지나는 길목에 카페가 컨테이박스 형태로 작게 나마 카페를 운영중인 곳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곳이 바로 군위 카페 '천천희' 되시겠다.

 

 

문제는 카페인 건 알겠는데 카페 이름이 외관에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점이... 굉장히 특이하게 다가왔으며,

카페홍보를 위한 배너도 상당히 적어서 조용조용한 카페로 생각되어 방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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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평일 11:00~19:00

Last order 18:30

매주 월요일 휴무

연락처

0507-1470-9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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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외관

 

진짜 평범한 컨테이너박스 외관인데;;

최근에 서른이가 가는 카페마다 전부 박스형이다 왜 이럴까...?

 

 

 

생각보다 정리정돈이 잘되어있어 깔끔하다는 인식이 한 번에 들었으며, 

햇빛이 카페를 정면으로 내리쬐는게 장관이다

 

 

광합성은 기본으로 햇빛이 들어 겨울에도 따뜻함이 오래지속될 것으로 보아 상당히 푸근한 느낌을 자아냈으며,

 

 

내부는 전체적으로 화이트톤과 그레이톤으로 깔끔함을 지향했으며,

중간 중간에 식물들을 잘 자리잡고 있어 카페의 여유로움도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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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아기자기하게 최소한으로 잘꾸며놓으신 게 어느 하나 튀지 않게 색감도 잘 녹아드는 듯하고 식물의 초록색이 카페분위기의 화룡정점을 찍어 조화로운 카페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듯하다.

 

으응??

 

전신거울이 있다면 서른이도 전신 컷한번 찍어주고 어디 또 흔적을 남길때 없나아?

 

 

하핰

 

서른이 장난끼 발동

 

사장님한테 혼나지 않기를 ㅋㅋㅋ

 

 

천천희 카페 네이밍이 발견할 수 없어서 이렇게라도 카페이름을 알리고 싶은 서른이의

마음이라고 생각해주세용

 

그런데 저기 무지 막지하게 큰 돌은 뭐냐...

 

 

서른이가 카페를 진짜 많이 돌아다녔지만....저만한 크기의 돌이 있는 건 첨보는 듯하다...

 

엄허... 쟤 뭐니...

 

 

아마 천천희 카페를 연상시키는데 자동으로 머리 속에서 나올 법하다.

 

이 카페 서른이가 이 제껏 돌아다닌 카페와 느낌이 사뭇 달라서 당황스럽기도 하다.

 

여기도 장난끼 발동했다면 돌 위에 올라갔을지도??

 

그러면 사장님에게 겁나 혼나겠쥬?

 

 

햇빛이 안드는 유일한 공간으로 구석탱이에 자그마한 공간을 만들어 놓으셨는데

 

조용한 자리로 프라이빗한 공간을 원하시는 손님들을 위한 공간까지 준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빵들이 있긴하지만 서른이가 뭐 빵에 크게 관심없는 건 다 아실법하여

 

요건 PASS

 

 

이건 뭐지... 서른이가 아는 마들렌인듯 한데

귀욤귀욤하게 꽤나 저렴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10개에 4,000원이었는데

 

사장님에게 부탁하여 5개에 2,000원에 구입하여 맛 볼 수 있었다.

 

여러분들도 얘기해보세영 ㅎㅎ

시골이라서 정서적으로 정이 넘치네요

 

오늘의 메뉴

 

아메리카노hot 4,500

바닐라 크림 크라운 3,300

군위 마늘마들렌 x5 2,000

 

합계 9,800원

 

메뉴판을

직접만드신건지 모르겠지만 꽤나 가독성이 좋아서 일기 편한 느낌을 주는게 쉽지 않은데 오홋?

 

채광이 가장 잘되는 곳으로 진정 광합성을 하고 싶은시분은 여기로!

 

 

이 카페에서 가장 편안의자로 릴렉스하게 기대어 쉴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인간들은 한번씩 햇빛을 받아 비타민 D를 채워야한다고 하니 하루에 10분만이라도 이렇게 영양소를 채우도록하자

 

ㅋㅋㅋ 맛집 탐방중에 세상 이런 개소리는 첨 적어보네영 ㅋㅋㅋ

 

여러분들도 들어보셨죠?

세상 잡지식 다 쓸데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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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팅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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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첫 노트로 나무, 호두와 같은 견과류 향의 풍미가 뚜렸으며, 실키한 부드러운 질감이 입안에서 황홀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다시금 마셔보니 산미가 꽤나 있었는데 레벨 10 중에 4정도로 느껴졌으며, 신맛이 어디서 나오는지 뚜렷하게 알 수는 없었지만 꽃향보단 신선한 과일에 조금더 가까웠으며, 아로마향과 신맛이 조화롭게 섞이며 입안을 깔끔하면서도 산뜻하게 정리해주는 것이 여행에 굉장히 어울리는 커피로 보였다.

 

거기다 신맛에는 쓴맛도 살짝 공존하는 게 느껴졌지만서도 이를 단맛이 신맛이 튈만한 공간을 딱 잡아주는 정도의 밸런스 잡힌 커피이다.

 

군위 마늘 마들렌

 

서른이가 딱 먹어보니 굉장히 부드러운 마들렌인데 맛은 마늘빵 맛이랑 굉장히 흡사하였다.

 

부담되지 않는 가격으로 간단하게 커피와 함께 하기 아주 좋았던 기억이 남아있다.

 

카페천천희

경상북도 군위군 효령면 치산효령로 2374 1층 카페천천희

 

총평

 

경상북도 군위 효령면에 매운탕 골목가기 전에 위치해있는 카페 '천천희'를 방문하였습니다.

서른이가 우연찮게 방문한 카페이지만 조용한 내부는 너무 맘에 들었으며, 햇살까지 제대로 만끽하며 광합성까지 제대로 할 수 있는 카페로 생각되었고, 커피의 맛까지 덤으로 밸런스 잡힌 커피를 맛 볼 수 있어서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대구 근교 카페로 한번씩 드라이브하시면서 오시기 좋을 듯한 카페로 기억됩니다.

 

단점을 꼽자면 카페 커피 단가가 조금 높다고 생각되고, 의자가 조금 불편해 오래 앉아 있기 힘들듯하여 말그대로 드라이브하면서 지나가는 카페로 저격한 듯하다.

 

참고로 사장님에게 커피 블렌딩에 대해 물어보니 30년의 내공을 가지고 계신 장인분에게 로스팅이된 원두를 물품을 받아 쓰고 있다고 하시네요 ㅎㅎ 어쩐지 일반 시골 동네에서 낼법한 맛의 원두가 아니었다.

 

평점

5점만점에 4.0